회사의 전략적인 다양한 조직 구조 구성
회사의 전략적인 다양한 조직 구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회사에서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구조가 구성되어 있다. 어느 회사 간 마찬가지고 회사 생활을 하는 모든 직장인들은 그러한 구조 속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럼 모든 회사원들이 생활하고 경험하고 있는 회사의 전략적인 조직 구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자. 조직 구조는 조직 내 어떤 사람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지 부서 단위로, 팀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원들 간 상호작용을 위해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 구조를 잘 만들기 위해서 회사에서 조직 구조 디자인을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CEO와 경영진의 철학이 담기도 하고요. 비전과 전략 방향에 맞추어 만들어진다. 구성되는 형태는 단순 조직과 관료제 조직이 있고 관료제 조직 안에는 기능 조직, 사업부제 조직, 그 외에 matrix structure, virtual & boundless structure가 있다.
단순 조직(Simple Structure)
단순 조직(Simple Structure) 형태의 경우는 규모가 작은 소규모 회사에서 볼 수 있는 구조인데 공식화 정도가 낮고 규정 이나 규제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이다. 전문화된 분업 체계라기 보다 한 명이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한다. 이때 오너 회사로 창업자가 중앙집권적인 형태로 의사 결정이 진행된다. 그래서 매우 유연하고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 하기 좋고 의사결정이 빠르고 변화에 대응하기도 좀 더 수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다 한자리에 있다 보니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그래서 스타트업 회사의 좀 더 진취적인 회사에서는 좀 더 활기찬 조직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성원 입장에서도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서 경험도 많이 쌓을 수 있고 구성원 간 경계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여기서 조직이 커지면 커질수록 거기에 맞추어 조직을 재 설계 해야 하고 스타트업 창업자의 경우는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둔 경우가 많아 조직이 커질수록 management에 대한 부분이 요구되며 이러한 지식이나 스킬이 부족할 경우 많은 어려움들을 겪을 수가 있다.
관료제 조직(bureaucracy)
막스 베버(Max Weber)라고 하는 독일 사회 과학자가 만든 조직인데 조직을 규정과 시스템화 해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규정과 규칙이 정해지고 그래서 조직의 운영이 명확하고 정확하고 투명해진다. 구성원들은 점점 더 전문화되어 가고 공식화 되어 간다. 기능을 중심으로 그룹화(Grouping) 되고 CEO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통제 라인이 명확화되고 통제 라인을 통해 지시가 이루어진다. 효율 중심의 조직이다. 이론적으로 규모 경제가 가능해지고 업무 분장이 명확해서 중복이 최소화된다. 합리적이고 이성을 중요시하는 독일과 어울리는 체계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팀 목표와 전사 목표와 충돌하기도 하고 팀과 팀 간 충돌이 잦게 된다. 그리고 규칙과 규정 때문에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구성원들에게 자율적인 재량을 잘 주기 어렵다.
기능 조직(Functional structure)
기능 조직(Functional structure)의 경우는 관료제 조직의 대표적인 형태인데 전문화된 기능 단위로 조직이 나누어지고 그 각 조직 안에서 구성원 들이 전문성을 중심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커리어 패스를 가져가게 된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해당 영역에 대한 업무 기회와 교육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전문화된 인력으로 성장하기 좋습니다. 구성원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좀 더 명확해지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타 부서와 협업 해야 하는 경우, 외적인 협업 업무가 있을 때 부서 간 통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다른 부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나무만 보면 안 되고 숲을 볼 수 있는 그러한 관점이 필요해지는 구조이다.
사업부제 조직(Divisional Structure)
사업부제 조직(Divisional Structure)에 대해서 알아보자. 회사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다각화 되면서 사업 또는 부문 단위로 조직을 나누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보면 기능 조직의 규모가 커졌을 때 기능 조직이 더 많아지면서 좀 더 큰 기업에 맞는 기능 조직의 업그레이드이다. 500대 기업과 같이 대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일반적인 구조이기도 하다. CEO 밑에 부문 단위의 임원 체계, 그 아래 부장, 팀장으로 구성된 조직도이다. 사업 단위의 성과에 대한 측정이 좀 더 쉬워지고 사업 부서를 맡고 있는 매니저에게 결정 권한도 주면서 책임, 그리고 보상도 주기 좋은 구조이다. 하지만 부서 간에 정보 공유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전문적인 역량과 지식에 대한 공유가 전사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부서 간 경쟁도 심해진다. 회사에 인재를 부서 간 서로 데리고 가려고 하는 부분도 있고 승진과 평가에 대한 TO를 서로 가지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부서 간 기능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다 사업부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Matrix Structure
Matrix Structure의 경우는 2명의 관리자가 있다. 보통 기능 조직의 관리자와 프로젝트 조직의 관리자가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하에서 기능적인 조직의 관리자에게도 보고하고 프로젝트 하의 project manager의 지시도 함께 받는 형태이다. 의사결정의 집권화보다는 분권화가 되고 있고 프로젝트 단위로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관리와 책임이 강하다. 그리고 부서 간 협력이 좀 더 원활해질 수 있다. 인력 리소스가 제한 되어 있을 때 구성원들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 하는 구조가 되게 된다. 다만, 관리자가 두 명이다 보니까 잠재적으로 혼란으로 작용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는 것이고 갈등이 생길 경우에는 문제가 더 생기게 된다. 구성원 입장에서는 여러 번 보고를 해야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업무가 과중 될 수 있다.
Virtual&Boundless Organization
Virtual 조직은 조직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기능 이외에는 많은 기능들이 외부에 아웃소싱 되어 외주 업체와 협력해서 작동되는 조직 구조이다. Network 조직이라고도 하는데 좀 더 조직이 가벼워지고 구성원들은 관리적인 부분과 좀 더 혁신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비용도 좀 더 효율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다만, 외주 업체와 협업이 중요하고 외주 업체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다. Boundless Organization은 경계가 허물어지는 조직인데 Matrix Structure의 확장판으로 직급 간에도 경계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리더는 있으나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수평적인 부분들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급변하는 환경에 의해서 기계적인 조직보다는 좀 더 유연한 조직으로 가져가는 트렌드가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