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2년 만에 한화가 새 주인

대우조선해양, 22년 만에 한화가 새 주인
대우 조선 해양, 22년 만에 한화가 새 주인

대우조선해양이 이제 대우 떼고 한화가 된다. 이는 22년 만에 새 주인이 한화가 된 것인데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대우조선해양 인수 개요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에게 인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가 대우 조선 해양 인수를 일부 조건을 전제로 하여 승인하게 되었다. 한화가 대우 조선 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한화는 육해공과 심지어 우주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룹이 된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는 대우 조선 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새 회사 이름은 한화오션이 될 것이 유력하다.

한화그룹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그리고 나머지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서 5개의 계열사가 2조원을 투입하여 대우조선해양의 49.3%를 확보하는 내용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내용

한화 그룹에 대우 조선 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큰 의미가 있게 된다.

한화그룹은 K9자주포 수출과 우주 분야에서는 로켓 누리호 발사와 같은 활약으로 방산 분야와 우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이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군함과 같이 선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게 되는 상황이다 보니 한화 그룹은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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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9자주포 모습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4월27일 조건부로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 승인하였다.

대우조선해양 모습
대우 조선해양 모습

조건부는 군함을 건조할 수 있는 회사인 대우 조선 해양이 군함 부품을 조달할 경우에 부품 제조사인 한화를 우대하지 않고 다른 경쟁사와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모습
대우 조선해양 모습

방위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수직적인 결합을 통해서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고려하였으며 현재 경쟁 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최소한의 행태적인 시정 조치만 부과하기로 한 것이 공정거래위원장의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얻었기 때문에 한화는 이제 인수 작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미

한화가 대우 조선 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육군과 공군 전략에만 강했던 한화가 이제는 해군까지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이로써 육국, 해군, 공군을 아우르는 종합 방위 산업체가 되게 된다. 이는 한국판 록히드마틴이 된다. 세계 방산 10위 기업이 되는 것인데 아직 풀어야 할 숙제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우 조선 해양 입장에서도 매우 잘된 일이다. 대우 조선 해양은 2001년 기업 회생 절차를 끝낸 이후에 22년 만에 새 주인을 찾은 것이고 지금까지 경쟁력은 크게 낮아졌지만 한화 그룹을 통해서 다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2년 간 누적 적자는 3조 3천억원이고 부채 비율은 1,500%가 넘어선 상황이다.

한화는 군함과 같은 특수선 분야 매출이 2년 만에 60%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긍정적이다. 10년 내 많은 사람들이 이탈도 하였기 때문에 다시 수천 명의 인력 충원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그룹이 대우 조선 해양을 인수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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