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지휘자 에버6, 국내 최초 국악과 로봇의 만남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로봇 지휘자가 등장하여 화제이다. 국내 최초로 국악과 로봇이 만났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로봇 지휘자 등장 개요

이제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고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의 등장과 활용이 증가되고 있고 심지어 물류센터도 모두 사람 대신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술가마저 로봇이 대체하여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로봇 지휘자가 등장하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지휘자 대신에 로봇이 지휘봉을 잡고 팔을 들어 연주자들을 지휘하였다.

우리나라 국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로봇의 이름은 에버6 이다. 에버6(에버 식스)를 통해서 예술가도 이제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봇이 사실상 예술 영역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실제로 지휘하는 동작이 섬세했고 실제 지휘가 가능했다.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에버6의 모습 (출처: SBS 뉴스)

로봇 지휘자 등장 내용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국악과 로봇이 만나 사람을 대상으로 지휘하는 일이 있었다.

지휘하는 로봇은 실제 지휘자의 몸에 센서를 30개 정도 붙여서 그 움직임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해당 움직임을 일일이 로봇에 적용한 것이다.

로봇이 이번에 지휘봉을 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어려운 악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휘하는 능력을 통해서 연주자들과 음악적 소통을 과연 로봇이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것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국내에서 로봇과 인간이 나란히 서서 곡의 시점을 로봇이 알려주면 사람들은 연주를 하는 것이다.

실제 지휘자의 행동을 모션 캡처 기술로 인간형 로봇 에버6에 옮기고 실제 활용한 것이다.

동작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한계는 있다. 왜냐하면 로봇은 음악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악단의 소리를 들으면서 악단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교정하고 제안하고 설득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에버6는 그러한 기능은 없다. 연주자들이 연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반복적인 연습 시간에 활용하기는 좋다는 평가다.

그리고 일단 곡을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하며 멈출 수 없는 단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연주자들이 로봇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현재 에버6가 할 수 없는 것은 교감인 것 같다. 하지만 로봇이랑 사람이 공존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음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이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중요한 시사점이 있는 것이다.

연주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에 따라 사람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로봇 지휘자 등장 의미

현재 에버6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로봇 지휘자가 등장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지휘자를 완전하게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로봇이 스스로 학습할 수도 없고 준비되지 않은 곡에 대해서는 지휘할 수 없는 단계이다. 현재로서는 박자를 맞추는 기능의 수준이 최선의 단계라는 평가이다. 연주 당일에 사람이 연습을 통해서 세팅해놓은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가서 로봇이 곡이 흘러가게 할 수는 있지만 무엇인가 사람 지휘자가 할 수 있는 예술적이고 음악적인 감각을 살려낼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 다음 단계는 챗GTP와 같은 생성형 AI기술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성형 AI기술이 도입되고 적용된다면 엄청난 발전은 예상된다. 로봇과 AI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사람의 일자리가 25%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도 있었고 다만 예술가의 자리는 침범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번 로봇지휘자의 등장을 통해서 예술가의 자리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예술 분야마저 인공지능과 로봇이 침범할 수 있지만 우리 인류는 사람과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이 어떻게 잘 조화롭게 공존하고 인간에게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 설명]

로봇 지휘자 등장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