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물가상승에 2023년은 감소

실질 임금의 감소에 대한 내용
실질 임금의 감소에 대한 내용

물가를 반영하는 임금인 실질 임금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실질임금이 2023년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무슨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실질임금 감소의 개요

직장인들의 월급은 매년 조금씩이라도 오른다. 그런데 치솟다시피 한 물가 상승에 2023년 우리나라 실질임금은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들의 모습
회사들의 모습

2022년에는 1인당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86만원이었다. 2021년에 비해서 18만원 증가하여 4.9%가 증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2023년에는 소비자물가가 반영된 실질임금이 2022년에 비해 7천원 줄어 385만3천원이 되었다. 실질임금의 감소는 12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통계 대상이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 2011년 이후 처음 발생한 사건이다.

고물가에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타격이 컸고 실질 임금 감소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질임금 감소의 내용 설명

실질 임금이 감소하게 되면 월급이 올랐지만 실제 살 수 있는 것은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실질 임금이 감소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가 5.1% 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질 임금의 감소는 중소기업 직장인들 대상으로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의 실질 임금은 역시 0.9% 올랐지만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0.6% 더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소기업에는 타격이 크지만 대기업은 타격이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물가상승은 공평하지만 실질 임금을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상승은 공평하지 않은 것이다.

여의도 직장인들 모습
여의도 직장인들 모습

실제로 대기업을 다니는 직장인들은 연봉이 계속 오르고 물가 상승에 대해서도 높은 연봉에 따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직원들은 물가 상승에 대한 부분들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2021년에 산정된 대기업 직원의 평균 월급은 563만원이었고 중소기업 평균 월급은 266만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실질 임금의 감소는 물가는 너무 뛰고 있는데 월급은 쥐꼬리만큼 올랐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고 현실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실질임금 감소의 추가 내용

실질 임금이 감소되는 만큼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물가 상승률이 5.2% 수준으로 계속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까지 높아져서 이중, 삼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임금 부분에 있어서 실질 임금도 감소했고 명목 임금도 4%넘게 올라야지만 산술적으로 균형이 맞는데 4%이상 넘지 않을 경우에는 실질 임금이 더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중소기업 노동 현장
중소기업 노동 현장

실질 임금의 감소는 직장인에게는 좋지 않은 현상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노사 간 임금 교섭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대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건 중소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건 사실 직장이 있다는 사실도 감사한 부분이 있지만 일한 만큼 보상 받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좋은 직장을 다니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 계발이 필요하고 직장인들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쌓아 몸 값을 올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