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이 1억이 되는 기업들이 3년 동안 4배 증가하여 기업들 사이에서 임금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연봉 1억 클럽 기업들 개요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 대기업들의 수가 35곳이 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평균 연봉이 1억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연봉인데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심해졌고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경제연구원이 높은 연봉을 받는 금융업을 제외하였는데도 금융업을 제외한 대기업 100곳 중에서 35곳이나 조사되었다.
연봉 1억 클럽 내용
금융업을 제외한 대기업의 100곳 중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 기업은 총 35곳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만 해도 100개 중에서 9개였는데 3년 만에 4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곳의 대표적인 기업은 컨테이너 선사인 HMM, 카카오, 네이버, 금호석유화학이다. IT와 에너지 기업들의 연봉이 크게 증가하였다. 대기업들은 실적이 오히려 개선되었고 고물가 상황이 오히려 대기업에게 유리했고 한편으로 대기업의 연봉 인상에 대한 압박으로도 작용한 것이다.
최근 은행들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어서 화제였는데 금융업이 아닌 대기업에서도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현대차에서 연봉1억을 내걸고 직원들을 채용해서 화제였었다.
연봉 1억 클럽에 새로 들어간 기업들의 평균 직원 연봉은 1억1천489만원으로 밝혀졌다.
연봉 1억 클럽의 의미
중소기업들의 연봉이 안 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연봉 인상 폭이 훨씬 더 높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서 기업들의 임금에 대한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양극화는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5인 이상의 기업들은 5% 올라도 많이 오른 것이고 대기업은 6%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의 문제 뿐만 아니라 임금 격차로 인해서 대기업 선호 분위기와 어떻게 해서든 대기업으로 이직하려고 하는 분위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