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영화 스위치 개요
영화 스위치는 우리나라에서 2023년 1월에 개봉한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13분이고 감독은 마대윤 감독이다.
주인공 박강 역을 맡은 권상우, 조윤 역을 맡은 오정세, 수현 역을 맡은 이민정, 로희 역을 맡은 박소이, 로하 역을 맡은 김준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남순 역을 맡은 김미경, 우희 역을 맡은 김명선, 오감독 역을 맡은 이서환, 조감독 역을 맡은 차시원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이다.
미국 영화 패밀리맨(The Family Man, 2000)을 모티브로 하였다.
영화 스위치 줄거리
주인 공 박강은 천만 배우이자 여러 곳에서 수 많은 캐스팅이 들어오는 자타 공인 최고 스캔들 메이커이다.
박강은 자신의 매니저 조윤과 함께 영화 촬영 등 톱스타 인기 연예인으로써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가족이 없고 혼자 사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말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지만 트로피만 받았지 의미 있는 무엇인가가 없다.
시상식에서 10명부터 시작한 연극무대에 대해서 초심에 대한 마음가짐을 언급하다가 초심을 잃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또 구설수에 오른다. 박강이 상을 받는 장면은 예전에 여자친구였던 수현이 보고 있다.
박강과 잘 되려고 하다가 성공을 위해서 헤어진 사이었고 박강도 혼자지만 수현도 혼자였다. 혼술을 하면서 박강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박강은 연말 시상식이 끝나고 트로피를 보면서 기뻐하는데 갑자기 술이 마시고 싶었던 박강은 크리스마스이브 날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를 도맡아 하고 있는 성실한 매니저 조윤을 붙잡고 술을 마시자고 한다.
매니저 조윤은 가족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친구이자 자신에게 월급을 주는 톱스타 박강을 위해서 시간을 함께 보내 준다.
조윤과 박강은 함께 연기를 하면서 톱스타를 꿈꿨지만 박강은 화려하게 성공하였고 조윤은 박강의 매니저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박강과 조윤은 둘이 최종 오디션까지 갔지만 조윤은 떨어지고 박강이 오디션 주인공이 되었던 것이다.
술을 마시면서 박강이 헤어진 여자친구 수현의 이야기가 나오고 수현이 외국 유학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와서 다시 전시회를 열게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박강은 크리스마스 이브 날 타게 된 특별한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가 만약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이상한 질문과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 순간부터 특별한 일이 펼쳐지게 된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 보니 박강은 처음 보는 두 명의 꼬맹이들이 안겨오고 성공을 위해서 포기했던 자신의 첫사랑인 수현의 잔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더 황당한 것은 자신의 매니저였던 조윤이 천만 배우가 되어 있고 톱스타로써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인생이 뒤집힌 것이다.
박강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살던 럭셔리 아파트로 가지만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자신의 집이라고 우기지만 경찰서에 잡혀오게 되고 아무도 그가 톱스타 임을 몰라준다.
박강은 톱스타가 아니라 재연 배우였던 것이다.
그리고 박강은 마지막 최종오디션 날 오디션을 포기하고 유학을 떠나는 수현을 붙잡기 위해서 공항으로 향하고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조윤이 오디션에 붙게 되면서 조윤이 톱스타가 되었던 것이다.
박강은 재연 배우로 활동하며 서프라이즈에 출연하고 있는 정도였다. 아내인 수현은 화가의 꿈을 포기하고 미술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박강은 이러한 삶과 뒤바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점점 뒤바뀐 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는 다시 마음을 바로 잡고 가족을 위해서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원래 박강은 톱스타가 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조윤의 도움을 받으면서 박강은 거꾸로 조윤의 매니저 일을 맡게 되고 촬영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박강은 이 기회를 잡아서 다시 인기를 얻게 된다.
인기를 얻다 보니 돈도 생기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갈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아들의 아토피 때문에 힘을 함쳐서 지은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집을 떠나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수현은 원하지 않는다.
박강도 성공 보다는 가족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다시 바로잡는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게 되는데 다시 똑같은 크리스마스 이브 상황을 겪고 똑같은 택시를 타게 되는데 택시 운전 기사의 정체는 바로 박강의 아버지였다.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행복하고 소중한 것을 뒤로 한 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다는 것 때문에 박강은 괴로워하지만 원래 세계에 돌아온 박강은 한국에 왔다는 수현의 소식을 생각해내며 그녀를 붙잡기 위해서 출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박강과 수현은 재회한다.
영화 스위치 평가
영화 스위치는 원작인 패밀리맨과 내용이 매우 비슷하다. 패밀리맨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미국 영화이다. 그리고 영화 스위치는 한국판 패밀리맨이다.
영화 스위치는 마지막에는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드는 좋은 영화이다.
영화 스위치는 스토리도 좋고 연기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이다. 연령대 별로도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40대의 평가가 높은 영화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만큼 크리스마스에 개봉했어야 하는 영화인데 1월에 개봉하여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
스위치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배우 권상우와 이민정이 출연하는 부분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이고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은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원작인 패밀리 맨도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스위치 이야기는 물론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