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어서 이슈이다. 인터넷은행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대출 비중이 매우 높아진 상태에서 금리와 대출금리가 너무 올라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터넷은행 대출 연체율 급등 개요
인터넷은행은 상대적으로 시중은행보다 대출 받기 수월하다.
시중은행에서는 어렵지만 인터넷은행은 좀 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허용해주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은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목적으로 허가 되었던 태생적인 부분이 있고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던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에 있는 3대 인터넷은행 중에서 이제 저신용자의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대출 연체율 급등 내용
우리나라 3대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이다.
연체율이 카카오뱅크는 0.49% 올랐고 토스뱅크는 0.72%, 케이뱅크는 0.85%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4대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출금리가 너무 갑자기 가파르게 올라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저신용자들이 늘어 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3.5%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를 처음 맞이하는 상황이다보니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모바일뱅킹을 주로 사용하는 구조이며 뱅크 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고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들 입장에서도 보수적인 전략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인터넷은행 대출 연체율 급등 의미
인터넷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은 연체율 자체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의 문제와도 다르다고 보고 있다. 사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는 은행권 부실에 대한 경고로 사람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 규모는 4조5천억 수준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가장 많이 급등했다. 인터넷은행 3사 연체 대출 잔액은 3천억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1천3백억, 토스뱅크는 619억원, 케이뱅크는 1천억 수준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적극적으로 대출 규모를 늘린 부분도 있고 연체도 그만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금리 추세와 물가상승, 경기 악화의 문제들로 저신용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관리 능력에 대한 검증의 시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