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숙주는 박쥐가 아니고 너구리?

코로나19숙주는 박쥐가 아니고 너구리
너구리 모습

코로나19숙주에 대해서 박쥐로 이야기 되고 있었는데 사실은 박쥐가 아니라 너구리라는 이야기 나오고 있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코로나19숙주 이슈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 받았었다.

그런데 이 전염병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의혹만 있고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박쥐나 여우와 같은 동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짐작만 있을 뿐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발현지로 가장 유력한 국가인 중국에서 잠시 공개했던 자료에서 관련 근거가 있어서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숙주 내용

중국 우한의 해산물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주목되었었고 2020년 1월에 폐쇄되었던 곳이다.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은 이름만 수산시장이지 사실상 어물을 비롯해서 박쥐, 천산갑, 뱀, 오리, 지네, 너구리, 토끼와 같은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식용으로 파는 시장이다.

우한 시장의 모습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에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페렴으로 보고되고 해당 시장이 발병지로 지목된 히스토리가 있었다.

중국 방역당국에서 폐쇄 직전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개, 악어, 거북이, 쥐 등 188마리의 동물을 조사했었으며 여기서 모두 코로나19음성 반응이 나와서 이 동물들 중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었다.

하지만 중국 방역당국에서는 시장의 생활 환경도 추가로 조사했는데 바닥의 흙과 상인들의 선반, 하수도를 조사했으며 70여 곳에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0여 개의 양성 표본에서 어떤 동물의 유전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에서 밝히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잠잠해지자 3년이 지난 지금 침묵을 깨고 2023년 1월에 공개했다.

분석 결과 해당 동물들은 너구리, 말레이시아 호저, 대나무 쥐였다. 이중에서 너구리일 것이라는 것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 중국에는 전 세계 사육용 너구리의 99%가 있다. 개체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너구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숙주 의미

코로나19 숙주에 대해서 더 빠르게 알려졌더라면 바이러스의 전파에 대해서 좀 더 빨리 예방할 수 있고 연구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 맞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리고 코로나19바이러스가 동물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도 중국이 알면서도 은폐했고 중국이 자료 공개를 일부러 뒤로 늦춘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비판만 할 뿐 세계보건기구의 역할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더 조사된 내용이 있으면 공유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숙주는 박쥐가 아니고 너구리
너구리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