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릴레마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트릴레마 개념에 대한 이해
트릴레마(Trilemma)는 3가지 문제가 서로 얽혀 있어서 움짝 달싹을 하지 못하는 매우 난감하고 어렵고 어찌할 수 없는 진퇴 양난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트릴레마(trilemma)는 3가지 선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나쁜 결과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트릴레마는 그리스어로 숫자 “3”을 의미합니다.
트렐리마를 “3중고” 또는 “3가지 딜레마”라고도 부릅니다.
트릴레마(Trilemma)는 딜레마(Dilemma)와 구분됩니다. 딜레마(Dilemma)는 2가지 선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나쁜 결과가 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트릴레마 개념에 대한 설명
트릴레마(Trilemma)는 3가지의 문제가 서로 얽혀 있고 3가지 선택 옵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나쁜 결과 초래될 것이기 때문에 움짝 달싹을 하지 못하는 진퇴 양난의 어려운 상황입니다.
트릴레마는 그리스어로 숫자 3을 가르키는 트리(Tri)와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보조적인 명제를 뜻하는 레마(Lemma) 2가지가 합쳐진 개념입니다. 트릴레마는 3가지 명제인 레마(Lemma)가 서로 얽혀 있고 서로 상충되어 나아가지도 못하고 물러서지도 못하는 진퇴 양난의 상황을 지칭합니다.
트릴레마(Trilemma)는 딜레마(Dilemma) 보다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딜레마(Dilemma)는 2가지 선택 옵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인데 트릴레마(Trilemma)는 3가지 선택 옵션 중에서도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더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트릴레마와 딜레마 비교]
구분 | 내용 |
트릴레마(Trilemma) | 2가지 선택 옵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딜레마(Dilemma) | 3가지 선택 옵션 중에서도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일반적인 진퇴 양난의 상황을 딜레마라고 하는데 트릴레마를 사용하는 경우는 삼각 딜레마나 삼중 딜레마와 같이 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딜레마는 2가지 선택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가 초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트릴레마의 대표적인 예는 경제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저상장, 고물가, 재정 적자의 3가지 상황에 놓여 있다면 이는 트릴레마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저상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긴축 완화 정책을 펼치게 되면 재정 적자가 늘어나게 되어 국가의 신용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물가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려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한다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 적자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면 환경에 악 영향을 끼쳐서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현상의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트릴레마는 3중고를 의미하는데 거시경제학의 물가 안정, 경기 부양, 국제수지 개선의 3가지를 대표적으로 3중고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3가지는 3마리 토끼와 같이 물가 안정에 집중하면 경기가 침체되고, 경기 부양에 힘쓰면 인플레이션(Inflation)이 유발 될 수 있고 국제 수지가 악화됩니다.
먼델 플레밍(Mundell Flemming)이라고 하는 사람은 트릴레마로 자본 자유화(Financial Integration), 통화 정책 자율성(Monetary Independence), 환율 안정(Exchange Rate Stability) 3가지 정책 목표를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3가지 정책 목표는 동시에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