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미국 보험사가 거부하는 이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미국 보험사가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이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미국 보험사가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이유

현대 기아차에 대해 미국의 일부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 기아차 미국 보험사 거부 이유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도둑질 챌린지의 대상이 되었다.

현대 기아차 훔치기를 주제로 하여 소셜미디어 상에서 챌린지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미국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한 차량 도둑질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특정 모델의 도난율이 크게 증가했고 거의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지역은 다른 차량보다 20배 이상 더 많이 도난 당할 정도이다.

미국보험사 중 현대와 기아차를 거부하고 있는 보험회사는 프로그레시브와 스테이트팜이다. 이들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와 같은 도시를 대상으로 거부하고 있다. 현재 이 두 회사에서 거부하고 있는 정확한 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는 상황이기도 하다.




현대 기아차가 타깃이 된 이유

이렇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도둑질 챌린지 대상이 된 이유는 바로 절도 방지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들은 금속 열쇠를 사용하며 도난 방지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차주들이 이러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서 도난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보험사 거부 상황 설명

이에 맞춰서 미국의 일부 보험사들은 도둑질 챌린지 대상이 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을 받지 않고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연도 모델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을 중단 한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료율까지 올린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에서는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서 핸들 잠금 장치, 도난 방지 보안 키트를 제공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처음부터 이러한 준비가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뒤늦게 대응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은 대응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