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애플 페이가 이제 허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의 독주가 깨질지 주목되고 있다.
애플페이 허용 내용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인 다양한 페이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페이 서비스 중에서 KB페이나 카카오페이, 그리고 삼성 페이가 가능했고 애플 페이는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아이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페이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허용되면서 2023년 3월부터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페이 허용에 따른 효과
애플페이가 허용되면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신용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사실 지금까지 애플 페이가 2014년 출시되어 미국, 중국, 일본에는 사용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도입을 미루고 있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2022년부터 애플이 현대카드와 협업하면서 국내에도 해당 페이를 출시하는 것을 진행해왔던 것이다.
애플페이 허용에 대한 추가 설명
승인 부분에 있어서 사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독점계약이었다. 현대카드는 애플과의 독점계약을 포기하였고 이를 통해서 금융 당국은 애플 페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승인 해준 것이다.
아이폰은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한다.
30%는 큰 비중이기 때문에 간편결제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삼성 페이가 있듯이 이제 아이폰에는 애플 페이가 생기는 구도가 되는 것이다. 삼성 갤럭시 폰 덕분에 삼성전자에서는 삼성 페이 사용자가 1천6백만명 이상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거의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주 형태였다. 하지만 이제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다.
애플페이의 단점도 존재한다. 애플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인 NFC방식을 사용한다. 한국은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거나 카드 IC칩을 이용해서 결제를 하는데 NFC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는 많지 않다. 그래서 초반에는 강력한 돌풍을 예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애플에 대한 선호 고객 층이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