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금리 최고 6퍼센트로 확정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홍보 영상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최고 6%로 확정되었다.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 15일부터 출시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인데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개요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년 6월 15일부터 시작되고 금리는 최고 6%로 확정되었다. 연간 총 급여가 2천4백만 이하인 청년이 매월 70만원 씩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천만원을 가져갈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이 6천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 중위 180%이하이고 나이는 19세에서 34세인 청년들이 가입 대상이다.

중요한 점은 조건이 까다로운 우대 금리가 너무 높아서 실효성이 떨어졌는데 은행들이 해당 제도에 대해서 협조하면서 기본 금리를 높여주어 금리가 최고 6%로 확정된 것이다. 이는 높은 수준의 금리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이며 상위 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정책으로 정부 차원에서 청년도약계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홍보 영상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내용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상당히 높다.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청년도약계좌 금리 수준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합한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에서 미는 제도로 청년들을 위한 제도인만큼 고금리이기 때문에 은행들 입장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일 수 있다. 그래서 은행들이 어느 한 곳에 가입자가 몰리지 않도록 눈치 보기도 있었다.

5대 은행과 기업은행은 4.5%이고, 나머지 5개의 중소은행은 3.8%에서 4%로 금리 범위가 책정되었다.

출처: SBS뉴스, 시중 은행 청년도약계좌 금리

은행들은 우대 금리를 하향 조정하였고 카드 실적과 같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들도 완화시킨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실효성이 있게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기본 금리 비중이 작고 우대 금리 조건은 까다롭게 보여지지 않기 위한 은행들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정부가 밀고 있는 정책이지만 관치의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은행들이 청년층의 목돈 마련이라는 대의적이고 공공성 취지에 눈높이를 맞추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이 협조한 것이다.

하지만 최고 금리 6%는 그림의 떡이라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

최고 금리가 6%이고 이자는 비과세라고 보았을 때 정말 좋은 구성이다. 하지만 기본 금리인 4.5% 이외에 추가로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제시하는 요구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5년 동안 5천만원 모은다는 캐치프라이즈는 매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아야 가능한 이야기인 것이다. 우대 금리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11개 시중 은행 모두가 제시하는 0.5% 더 주는 조건인 저소득층 우대금리는 연 소득이 2천4백만원 이하이거나 자영업자의 경우 연 종합소득 1천6백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연봉이 2천4백만원이면 월 실수령액은 180만원 수준이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급여 이체 조건, 지난 1년 여간 해당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마케팅동의는 받는 조건들이다. 카드 실적도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모두 만족하기란 쉽지 않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홍보 영상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의미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매달 최대 70만원씩 저축하면 5년 뒤에는 5천만원을 만들 수 있다는 제도이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좀 더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사업이다. 요즘은 금리가 높기 때문에 은행들의 예금과 적금 이자가 높아지긴 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사회 초년생들이 월급을 모아서 목돈을 마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부는 실질적으로 청년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청년도약계좌제도를 추진한 것이다.

정부 지원금도 있기 때문에 이자를 더하게 되면 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직전 년도 연봉이 6천만원 이하라면 매월 40만원 이상 저축하게 될 경우 정부는 추가로 월 2만원씩 보태주는 구성이다.

이자 소득은 모두 비과세이다.

그리고 기본 금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과 같은 5대 시중은행들과 기업은행 기준 4.5%이고 우대 금리 조건까지 맞추면 최대 연 6%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11개 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를 운영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11개 은행의 앱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만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들 중에서 연봉이 7천500만원 이하이고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을 보았을 때 월 중위소득 180%이하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인 가구는 월 가구 소득 755만원, 4인 가구는 921만원을 넘지 않으면 되는 정도이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최고 6퍼센트로 확정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