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을 정말 많이 하는 시대가 되었다.
집에서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고 집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음식 배달이 오는 구조이다. 그래서 너무 편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배달비는 따로 주는 것은 알겠는데 배달앱에서 주문하면 더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배달비 외 배달앱 가격 책정 기준
배달앱을 통해서 음식주문을 할 때 배달비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배달비를 제외하고서라도 음식 가격이 조금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와 같은 배달 앱에 등록되어 있는 많은 음식점들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 보다 약 10%정도 더 비싼 가격을 책정해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비는 별도로 청구하는 구조는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배달앱에서 책정된 가격과 실제 매장에서 책정되어 있는 가격이 다르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이다.
배달비가 아닌 고려 요소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들이 배달비 이외 어떤 요소를 반영하였을까?
답은 2가지였는데 바로 앱 수수료와 광고비 항목으로 반영하였다.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였을 때 앱 수수료와 광고비가 없지만 음식점에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 앱에 지불해야 하는 앱 수수료와 광고비 지출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는 구조가 된 것이다. 배달비는 별도로 추가 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 시내 음식점의 58.8%가 매장가격과 배달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메뉴에 따라서는 51% 가격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가격도 평균적으로 10.2%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했을 때의 가격과 실제 매장에서의 가격이 다르다면 다르다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고지하고 알려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음식점들도 많았다.
배달앱 가격에 대한 해석과 의미
소비자는 가격차이가 있는지 모르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소비자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음식점들이 많았던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배달 앱 안에서 해당 내용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다. 시스템 보완과 안내 문구와 안내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내용 들이다.
음식점에서 배달액 수수료와 광고비 명목으로 해당 비용을 음식점에서 부담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한편으로는 부당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내용이다. 다만,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알리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배달 앱 입장에서는 음식 가격 책정 영역에 있어서는 관여하지 않은 구조이고 음식점들 사정에 따라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를 알고 배달앱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