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교육비가 26조원 시대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19가 부채질하여 더 커진 숫자라고 하는데 초등 의대반까지 등장해서 화제이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나라 사교육비 개요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자녀들에게 사용된 사교육비가 26조원으로 조사되었다. 작년보다 10% 더 증가한 수치이고 자녀 한 달에 사교육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월 평균 52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이렇게 사교육비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 상황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교육비 26조원은 통계청 조사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생 수는 줄어들었지만 23조에서 4조 더 증가하여 26조가 되었는데 10%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학인비도 올랐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원격수업과 학원에서 아이들의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려는 학부모들의 움직임 때문에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부모가 맞벌이이고 소득이 높거나 자녀가 많을수록 사교육비에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계속되고 있다.
초등 의대반 등장 내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중에서 초등학교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면서 원래의 학년보다 훨씬 앞서 배우는 선행 학습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다니는 의대 입시반도 있다.
서울의 대치동에 한 학원에서는 초등 의대반이라는 이름으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 전에 중학교 전 과정을 끝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의대 진학 목표를 내걸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의대반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교육비 시장 의미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증가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2천원이다. 돌봄교실과 예체능, 취미과목에 대한 사교육비도 증가했다고 한다.
사실 학부모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교육계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숙제이고 자주 바뀌는 입시정책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선행학습이 유행하면서 사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시도교육청이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교권에 대한 회복도 중요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공교육의 양질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